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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배우 김희선, 김선아는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김희선, 김선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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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원조가 돌아왔다.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가 드디어 시청자와 만난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상류사회의 암투와 불륜 등 가식적인 삶은 조명한 작품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그러나 '품위있는 그녀'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다. 그도 그럴것이 '품위있는 그녀'는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PD와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을 한차원 비틀어 색다른 신드롬을 불러왔던 두 사람이 뭉친 만큼 이들이 들려줄 독특한 변주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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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배우 김희선, 김선아는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김희선.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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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90년대를 뒤흔들었던 '원조 로코퀸' 김희선과 김선아가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목욕탕집 남자들' '프로포즈' '미스터Q' '토마토' 등 출연작을 모두 히트시켰던 '청춘의 아이콘' 김희선과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신드롬을 불러왔던 '로코퀸' 김선아가 1998년 '해바라기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났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드라마 팬들에게는 큰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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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배우 김희선, 김선아는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김선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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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과 김선아는 극중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과 그의 시아버지 간병인으로 들어가는 미스터리한 여자 박복자 역을 맡았다. 이 두 사람이 펼쳐낼 애증과 대립, 성장 스토리가 '품위있는 그녀'를 관통하는 핵심 줄거리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윤철PD는 "우리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를 갖고 있다. 큰 흐름은 김희선과 김선아의 애증을 그린 대하 드라마다. 김선아가 죽음을 당하는 과정과 범인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기도 하다. 김희선이 남편 정상호의 불륜으로 흔들린 집안을 수습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나가는 성장 스토리도 있다. 또 깨알처럼 우리 사회 기득권층 이야기를 재미있게 블랙 코미디 풍으로 그려냈다. 굉장한 혼종 장르다. 매회 장르가 달라진다. 20부작 내내 지루하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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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배우 김희선, 김선아는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이태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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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은 "결혼 후의 나와 비슷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아내다. 극중 남편 정상호가 불륜을 저지를 때 내가 실제로 이런 상황이라면 어땠을지 대입 시키며 연기했다. 결혼한 뒤 내 모습이 우아진 캐릭터와 비슷한 면이 많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됐다. 김선아와는 17년 만에 다시 만나서 연기를 한다. 20대 초반에 만났던 언니와 다시 만나 연기하게 되니까 또 비슷한 부분이 많더라.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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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배우 김희선, 김선아는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정상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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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주연배우 김희선, 김선아는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했다. 포토타임에 임하고 있는 이기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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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는 "12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을 선택했을 때와 비슷하다. 김윤철PD가 준 믿음, 그리고 대본 때문이다. 대본이 너무 재밌고 궁금했다. 잠도 못자고 계속 대본을 봤다. 함께하고 싶었다. 손을 내밀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나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촬영 하면서 김희선의 아름다움에 항상 놀랐다. 워킹맘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 우리 드라마는 인간의 깊은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룬다. 그래서 막장이라기 보다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탄탄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포진한 '품위있는 그녀'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JTBC 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운 '힘쎈여자 도봉순'을 넘는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품위있는 그녀'는 '맨투맨' 후속으로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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