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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 출연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읽게 하는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막내 해수 역을 연기한 정해나의 마지막 촬영에 동료 배우들의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쏟아진 것은 물론, 맏언니로 호흡을 맞췄던 장희진은 정해나를 오랫동안 포옹하며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눴다.
극중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라이벌로 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더 할 나위 없이 끈끈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강태오와 정겨운의 훈훈한 광경은 물론, 살벌한 시모-며느리 관계를 벗어나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는 엄정화, 윤아정의 투샷 또한 생기 넘치는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조성현, 신다은, 김규선의 무장해제 비하인드컷은 밝은 웃음으로 보는 사람마저 미소짓게 만든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는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요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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