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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3년만에 '무한도전'을 찾은 이효리가 핑클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이 "나도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오빠를 왜 초대해. 친하지도 않은데"라고 곧바로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재석을 압도하는가 하면 천하의 박명수조차도 이효리 앞에서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양세형이 "섹시한 이미지시라, 들어오실 때 향수 냄새가 날 줄 알았는데 흙냄새가 난다"고 하자 이효리는 "쟤는 여기 멤버예요?"라고 곧바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에게는 아내 한수민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이수민 씨 이길수 있다. 이 오빠 요새 욕을 많이 먹던데"라고 꼬집어 또 한번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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