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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냉부해' 송은이와 김숙이 동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김숙은 "사실 내가 모 방송에서 아무 통보 없이 촬영 전날 잘렸다. 타이틀 촬영 전날 '넌 빠져라'라는 말을 들었다. 너무 서러워서 프로그램 잘렸다고 송은이한테 말했더니 나보다 더 화를 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자 송은이는 "그때 스타일리스트가 없어서 같이 옷 고르러 다니면서 즐거워하던 모습을 알았는데 그 얘기 들으니까 속상했다"며 김숙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숙은 "당시 송은이가 '우리가 잘리지 않는 방송을 만들자. 우리가 방송 제작하면 되지 않냐' 그래서 팟캐스트 방송을 만든 거다. 그게 한 달 여 만에 전체 순위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가 대표님이시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난 팬츠 CEO(바지 사장)"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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