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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구재이가 결국 '팔로우미8'에 하차한다.
16일 패션앤 '팔로우미8' 측은 "제작진과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지난 17일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이 된 구재이 씨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 수 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해당 사건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재이 씨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구재이는 지난 16일 전날 오후 11시40분쯤 술을 마시고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재이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구재이는 어제(15일) 귀가를 하던 중 경찰에게 발견됐다. 경찰로부터 조사 일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으며,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배우 본인도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습니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구재이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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