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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년 만에 깨어난 여진구는 '복제인간'이었다.
수술이 시급한 형 김범균(안우진)을 위해 김우진은 아버지의 연구자료와 거래를 제안했다. 박동건(한상진)은 한용우(송영규)에게서 김우진을 도우는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 박동건은 연구 자료, 김우진, 한정연 모두 차례대로 얻을 것임을 밝혔고 "내 손에서 다시 시작되는 거야 베타 프로젝트"라며 무서운 실체를 드러냈다.
김우진이 연구자료 USB를 폐기하자 박동건은 정체를 드러냈다. 김우진은 "연구자료를 본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내가 본 연구자료 기억영상에 다 저장되어 있다"라며 자신을 담보로 세웠다. 김범균의 머릿 속에서는 '파란벌레'가 나왔고 수술은 무사히 마쳤다.
도망치던 김우진은 이선배(신주환)의 차에 치였다. 죽은줄 알았던 김우진은 멀쩡하게 일어났지만 갇혔다. 폐쇄된 방문을 열어 도망치던 김우진은 비상구 계단에서 2037년의 김준혁(김강우), 한정연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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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된 김우진을 받아들일 수 없는 김준혁은 "너 김우진 아니야"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20년 전 수술한 날의 기억이 떠올랐고, "그때 널 혼자보내는게 아니었는데"라며 눈물을 포옹을 했다.
한편 김준혁, 한정연, 김우진에게 테러리스트 수배령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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