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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여진구, 20년 만에 '복제인간'으로 재회 '충격전개'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6-27 00:1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년 만에 깨어난 여진구는 '복제인간'이었다.

26일 방송된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에서는 김우진(여진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017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서는 김우진(여진구)은 김규철(김중기)이 남긴 마지막 영상을 찾았다. 영상에서 김규철은 인간에게 해로운 기술이라 판단해 연구 자료를 모두 없앴다고 설명했다. 또한 별(공승연)은 "인간의 욕망을 몰랐어요 제 기억을 지워주세요 악용될 바엔 없애는 게 합리적이에요"라며 기억을 지워달라 부탁했고, 김규철은 별이의 기억을 지웠다. 이에 휴먼비 재단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수술이 시급한 형 김범균(안우진)을 위해 김우진은 아버지의 연구자료와 거래를 제안했다. 박동건(한상진)은 한용우(송영규)에게서 김우진을 도우는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 박동건은 연구 자료, 김우진, 한정연 모두 차례대로 얻을 것임을 밝혔고 "내 손에서 다시 시작되는 거야 베타 프로젝트"라며 무서운 실체를 드러냈다.

김우진이 연구자료 USB를 폐기하자 박동건은 정체를 드러냈다. 김우진은 "연구자료를 본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내가 본 연구자료 기억영상에 다 저장되어 있다"라며 자신을 담보로 세웠다. 김범균의 머릿 속에서는 '파란벌레'가 나왔고 수술은 무사히 마쳤다.

김우진은 옛날집으로 박동건을 유인했고 기억영상 장치를 가지고 도망쳤다. 또한 한정연에게 진실을 알리며 "네가 지우고 싶어했던 기억이다. 한정연으로 살아라"며 "끝까지 너 스스로를 지켜라"고 당부했다.

도망치던 김우진은 이선배(신주환)의 차에 치였다. 죽은줄 알았던 김우진은 멀쩡하게 일어났지만 갇혔다. 폐쇄된 방문을 열어 도망치던 김우진은 비상구 계단에서 2037년의 김준혁(김강우), 한정연과 마주했다.


알고보니 김우진의 기억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박동건은 2022년 김우진을 인간복제 기술을 통해 '김우진 클론'으로 탄생시켰다. 이현성(민성욱)은 "김우진은 16년 전에 죽었다"라며 "복제는 했는데 메모리 큐브랑 연결이 안 됐다. 그 기억 생체정보와 기억정보가 필요했다. 부품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복제 된 김우진을 받아들일 수 없는 김준혁은 "너 김우진 아니야"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20년 전 수술한 날의 기억이 떠올랐고, "그때 널 혼자보내는게 아니었는데"라며 눈물을 포옹을 했다.

한편 김준혁, 한정연, 김우진에게 테러리스트 수배령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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