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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돌부처 김구라가 흥에 겨워 춤을 추게 만든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속 왕좌를 차지한 '흥부자댁'에게 도전하는 실력파 4인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주 듀엣곡 대결에서 숨겨뒀던 기량을 솔로곡 대결에서 아낌없이 쏟아낸 다크호스들의 무대에 7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흥부자댁은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게다가 평소 웬만한 무대에는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던 '돌부처' 김구라마저 노래를 감상하던 중, 흥을 주체하지 못해 벌떡 일어나 노래에 몸을 맡기는 모습을 보였다. 2년이 넘는 '복면가왕' 방송 사상 처음으로 김구라를 춤추게 만든 기적(?)을 행한 복면가수가 누구일지 이목을 끌고 있다.
다른 복면가수는 굳건한 안정감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으며 "아주 깊고 넓은 호흡량을 가지고 있다" 라는 칭찬을 받았다.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로이킴은 "저 분의 매력에 빠졌던 무대다" 라며 고백하기도 해 막상막하의 대결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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