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새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임시완-임윤아-홍종현을 중심으로 펼쳐질 로맨스와 인물들의 흥미로운 관계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왕원-은산-왕린의 '삼각 러브라인'이 눈길을 끈다. 극중 왕원과 왕린은 어린 시절부터 주군관계를 넘어 마음을 나눈 유일한 벗이다. 하지만 이들의 브로맨스 결계를 한 순간에 무너뜨린 은산의 등장으로 갈등을 빚게 될 예정. 이에 인물관계도에는 왕원과 왕린의 사랑의 작대기가 은산을 향해 있다. 반면에 은산은 그 어디에도 하트 표시가 닿아 있지 않아 감춰져 있는 은산의 마음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은산의 주변에는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위치해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사랑하는 딸 은산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아버지 은영백(이기영 분)은 은산과 남다른 '부녀케미'를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산의 스승 이승휴(엄효섭 분)와 은산과 운명이 뒤바뀐 몸종 비연(박지현 분)은 극의 전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왕원-은산-왕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관계들이 얽히고 설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개할 것을 기대케 한다. 특히 세 사람의 러브라인과 이들을 둘러싼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종료하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7월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