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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백의 신부 2017' 남주혁과 신세경의 강렬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를 찾기 위해 인간계로 떠나려는 하백. 대사제(이경영)은 "인간세상이 생각보다 재밌을 겁니다. 가신 김에 즐기다 오십시오"라며 '신의 종' 가문의 후손을 찾아 도움을 받으라 조언했다.
그 시각 신경정신과 의사 소아(신세경)는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 번쩍이는 별을 봤고, 돈벼락을 내려 달라 소원을 빌었다.
알몸 상태였던 하백은 "잠깐 빌리는 은총을 내려주지"라며 소아의 의사 가운을 입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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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와 다시 마주친 하백은 "(옷) 잠깐 빌린거야"라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아는 괜찮다고 했지만, 하백은 "난 물의 신. 수국의 차기 왕, 차기 황제 하백이다"고 외쳤다.
이에 소아는 하백이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확신, 외면하고 돌아섰다.
그러나 얼마 뒤 소아는 물려 받은 땅을 급매하기 위해 강원도로 향했고, 그곳에서 다시 하백을 만났다. 하백은 소아가 '신의 종'의 후손이란 것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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