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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7'PD "과도기 학교의 현실, 교육문제+갈등 그릴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7-11 14:58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출연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학교 2017'은 1999년부터 방영해온 '학교'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다. 김세정, 김승원, 김정현, 장동윤, 한주완, 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박진석 연출, 정찬미 극본. 17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7.07.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진석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극 '학교 201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진석PD는 "지난 시즌을 보며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현재 고등학생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학교가 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봤다. 지금은 입시위주 교육이 변하는 과도기 같다. 성적 위주 대입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에 진학한다. 그 사이 혼란도 있다. 현실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 교육 문제와 청춘들의 갈등 등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2017'은 비밀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 드라마다.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린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 참신하고 색다른 연출력을 보여온 박진석PD가 메가폰을 잡았고 김세정(구구단) 김정현 장동윤 한선화 박세완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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