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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이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4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스파이더맨' 단독 시리즈이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14, 마크 웹 감독) 이후 약 3년 만에 제작된 리부트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 지난 5일 개봉해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5일 만에 300만,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차례로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특히 개봉 7일차 400만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기록으로,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공조'(김성훈 감독)보다 6일 먼저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개봉한 외화 최고 흥행작인 '미녀와 야수'(빌 콘돈 감독)에 이어 흥행 외화 2위로 올라선 '스파이더맨: 홈커밍'. 오는 20일 개봉하는 여름 블록버스터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출격하기 전까지 당분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흥행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