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터보가 전성기를 재현할 막강한 댄스곡으로 돌아온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터보는 25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짓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김종국을 주축으로 김정남 마이키 3명의 완전체로 컴백을 준비 중인 터보는 밝고 여름 분위기가 강렬한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특히 이현도는 3인조 터보를 위해 한 트랙을 선사했다. 90년대 후반부터 댄스 가요계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사람의 만남은 가요 팬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김종국이 작사, 작곡에 두루 참여했다.
타이틀곡을 함께 작업한 파트너는 히트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다. 터보의 지난 재결합 앨범의 총 프로듀싱을 맡았던 이단옆차기는 터보의 전성기 시절 강점을 제대로 살린 트랙을 고민해 맞춤형 댄스곡을 준비했다. 신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김종국과 친분이 있는 하하, 조세호 등 여러 연예인들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지난 1995년 데뷔한 터보는 멤버들의 탈퇴와 영입을 반복하다 2015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김종국·김정남·마이키가 다시 뭉쳐 '어게인'을 발매했다. 당시 타이틀곡 '다시' '숨바꼭질' 등이 차트 1위를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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