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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경규의 한 마디에 SBS 아나운서 김환이 떨고 있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 마지막 회에서는 생존 종료를 앞둔 마지막 밤, 병만족이 생존 소감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그런데 곧이어 본방 사수하고픈 이유에 대해 "내가 넘어졌을 때, 김환이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웃는 걸 봤다. 방송으로 분명히 확인할 거다."라고 밝히며 김환을 추궁했다고.
한국에서 정글로 출발할 때부터 이경규의 '프로 수발러' 역할을 맡았던 김환은 당황하며 부인했지만, 이경규는 끝까지 방송에서 확인할 거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
뼈 있는 마지막 소감으로 김환을 떨게 한 이경규의 모습은 14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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