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청춘 수사 액션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무비락 제작)이 경찰 수사물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수사 과정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청년경찰'. 본격적인 수사는 학교에서 잠시 외출을 나온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면서 시작된다. 발 빠르게 범인을 뒤쫓고, 신고도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된 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수사에 뛰어드는 스토리는 호기심을 한층 자극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두 캐릭터가 겪는 이러한 딜레마는 기존 수사극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청년경찰'은 오랜 기간 다양하게 변주해온 경찰 영화 계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이다. 박서준, 강하늘이 가세했고 '안내견' '코알라'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청년경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