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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연출: 고동선 | 극본: 김선희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조 터프가이 배우 최민수와 훈남 연기파 배우 신성록의 첫 만남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반면, 느닷없이 나타난 장인어른도 당황스러운데 그 장인이 석유재벌이라는 사실에 마치 호랑이 앞에 꼬리 내린 강아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호림은 온 몸으로 쭈굴미를 발산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 마저 짠하게 만드는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 없는 매력에 미소를 짓게 한다.
최민수와 신성록은 스틸에서 엿볼 수 있듯 이미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이들이 장인과 사위로 만나 선보일 케미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이 첫 연기 호흡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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