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가 첫 방송부터 화끈하게 한판 승부한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임시완-임윤아의 보격구 대격돌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윤아의 강렬한 시선에서 이기고 말겠다는 투지가 느껴진다. 특히 그는 당장이라도 앞으로 달려나갈 것처럼 긴장을 놓지 않고 임시완에게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칼과 격구채를 잡은 작지만 다부진 손, 강렬한 눈빛까지 걸크러시 매력을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임시완 또한 만만치 않은 기세가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임시완은 자세를 한껏 낮추고 승부에 집중하고 있다. 차분하지만 강단이 느껴지는 시선과 날렵한 옆모습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임시완과 임윤아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해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두 사람이 왜 보격구 대결을 펼치게 된 건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팽팽한 기싸움은 극중 왕원과 은산의 '쌈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오늘이 드디어 첫 방송!", "첫 방송부터 임시완-임윤아 나오는 거 실화? 너무 좋아요!", "임윤아 진짜 매력이 끝도 없다! 저런 모습도 어울려!", "임시완 턱선 미쳤다. 나 너무 설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오늘(17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