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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7일의 왕비' 하루에 몰아본다.
먼저 낮 12시에는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 1부가 120분 동안 방송된다. 이는 1회부터 6회까지 총 6회분을 120분에 압축 편집한 것이다. 어린 시절 시작된 역경커플의 순수한 첫사랑, 역경커플의 5년만 재회, 신채경(박민영 분)이 돌아온 이역(연우진 분)의 정체를 알아차리기까지. 주인공들을 둘러싼 운명의 시작, 고조되는 세 남녀의 감정 등을 팽팽하게 담아낼 전망이다.
이어 오후 2시 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10분 동안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 2부가 방송된다. 7회부터 12회까지 총 6회분을 110분에 압축 편집한 것이다. 이역의 귀환을 기점으로 더욱 깊어진 세 주인공의 생존로맨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불안감에서 분노와 집착으로 변모한 이융의 감정까지. 중반부에 접어들며 더욱 극적으로 치닫는 신채경, 이역, 이융의 운명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는 총 지금까지 방송 중 한 편이라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됐다. 웰메이드 로맨스사극 신호탄을 날린 1회부터 '역대급'이란 극찬을 받은 14회엔딩까지 시청자들은 하루에 몰아볼 수 있게 됐다. 이후 오후 10시에는 '7일의 왕비' 15회 본방송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관계자는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에서는 1회부터 14회까지의 내용 중 핵심만을 압축,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뒤이어 방송되는 15회를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루 동안 '7일의 왕비'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애틋한 감성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 7월 19일 낮 12시부터 방송되는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와 같은 날 밤 10시 방송되는 '7일의 왕비' 15회 본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하루에 몰아보는 7일의 왕비'는 7월 19일 낮 12시부터 6시간 동안 방송된다. 이어 7월 19일 밤 10시에는 '7일의 왕비'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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