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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난해 뇌경색 발병으로 잠시 방송을 떠났던 선우용녀, 그 후 어떻게 지내왔을까? 1년에 걸친 뇌경색 극복기와, 연극과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선우용여의 50년 인생사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박미선, 탤런트 안문숙도 우정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선보인다. 선우용여와 박미선은 과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뒤 지금까지도 변치 않는 친분을 과시하는 사이. 안문숙도 '세바퀴' 출연으로 맺은 인연으로 선우용여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접 나섰다는 후문이다.
선우용여는 어린 시절 발레와 고전무용을 전공하며 어릴 때부터 무용가로서의 자질을 보여왔다. 1965년 TBC동양방송 1기 무용수로 데뷔했지만, 외국 무용수와 함께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면서 실력 차이를 절감하고 연기자로 진로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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