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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년손님' 개그맨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SNS에서 엽기 사진 전쟁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0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다시 보고 싶은 사위 특집' 2탄으로 '천하장사' 이만기의 강제 처가 재소환 두 번째 이야기와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로 꾸며진다.
강재준은 SNS 엽기 사진 전쟁의 시작이 아내 이은형의 선공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하루는 제가 새 잠옷을 입고 잤다. 그런데 일어나 보니 바지 엉덩이 부분이 터져 있고, 은형이가 나를 보고 키득키득 웃고 있었다. 잠시 후에 SNS를 확인해보니 아내가 터진 바지를 입고 있는 제 모습을 찍어서 올렸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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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은형도 지지 않고, 평소 집에서 과한 노출로 지내는 남편 강재준의 모습을 포착해 SNS에 공개해 응수했다. 이들의 SNS 엽기 사진 배틀은 '백년손님' 스튜디오에서도 계속됐다. 부부는 서로의 굴욕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진들을 하나씩 공개하며, 녹화 내내 '디스'를 이어나갔다는 후문. 이에 패널들 역시 웃음을 터뜨리며 '진짜 웃기다', '역시 개그맨 부부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거침없는 디스 현장은 20일(목)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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