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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예비신랑 송중기의 스크린 복귀작인 액션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 VIP 시사회에 불참한다.
스타들뿐만 아니다. 류승완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박찬욱 감독을 필두로 윤제균 감독, 김성수 감독, 장훈 감독, 김지운 감독, 이석훈 감독, 봉준호 감독, 장진 감독, 조성희 감독, 강대규 감독, 임필성 감독, 황동혁 감독, 나홍진 감독, 최동훈 감독, 김태용 감독, 김원석 감독, 이환경 감독, 이준익 감독, 김진원 감독, 조의석 감독, 이재한 감독, 이창동 감독, 이현승 감독, 양우석 감독 등 충무로 거장들이 '군함도'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
이렇듯 올해 최고의 기대작답게 '군함도' VIP 시사회에는 충무로 별들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군함도' VIP 시사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군함도'의 주연배우 송중기와 오는 10월 31일 결혼을 발표한 송혜교의 참석 여부다. 지난 5일 결혼을 깜짝 발표한 송중기와 송혜교. 이후 송중기는 연예 프로그램, 시사회 등 공개석상에서 송혜교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낸바, 송혜교 역시 '군함도'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예비신랑 송중기를 내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가세했고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