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이하 '3대천왕')'과 아름다운 작별을 한다.
그는 지난 14일(금)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3대천왕'을 떠나게 됐다. 프로그램이 개편을 맞아 스케줄 상 불가피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
이처럼 남다른 존재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만큼 그의 하차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김준현은 "백종원 형님과 이휘재 형님을 비롯해 함께했던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먹었던 음식들, 모든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제작진분들이 맛집을 찾기 위해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고생을 많이 했다. 수고 많으셨다"고 제작진과 스태프들의 노고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으며 "2년 동안 백종원 형님에게 음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드린다. 프로그램이 계속 잘 됐으면 좋겠고 시청자로서 늘 응원 하겠다"고 전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김준현은 현재 tvN 'SNL 코리아 시즌9'과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SBS '판타스틱 듀오2' 등 코미디부터 먹방, 음악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동, 많은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으며 오는 27일(목) MBC every1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와 8월 7일(월) 올리브TV '집사가 생겼다'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김준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