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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음식이라는 콘텐츠로 먹방과 쿡방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을까?
'3대 천왕'은 그간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춰 여러 차례 변화해 왔다. 2015년 8월28일 금요일 밤 11시25분 편성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던 '3대 천왕'. '돼지불고기' 편을 시작으로 떡볶이, 칼국수, 치킨, 국수, 삼겹살 등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며 새로운 '먹금' 트렌드를 형성했다. 2016년 초에는 EXID 하니 합류와 더불어 '글로벌 먹방' 코너를 신설하는 등 변화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그해 가을 개편을 맞아 매회 두 가지 메뉴를 두고 맛 대결을 펼치는 콘셉트로 또 다시 확 바뀐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말에는 MC 이휘재가 하차하고 이시영이 새로이 합류하면서 또 한 차례 달라졌다.
백종원이 지닌 잠재력을 깨알 같이 활용하는 '3대 천왕'과 '푸드트럭' 제작진의 빅 픽처다. 더욱이 이는 '3대 천왕'의 정보 전달 효과를 넘어 '식문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라는 공익적인 효과까지 기대하게 한다.
한편, 21일 밤 11시 20분에 공개되는 '푸드트럭' 첫 회에서는 백종원이 강남역 '푸드트럭 존' 중 가장 상황이 좋지 않은 9-10번 출구 앞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3대 천왕'이란 간판을 버리고 새롭게 창업한 '푸드트럭'이 시청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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