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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밤, '학교 2017' 1-2회 60분 특별판이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 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이 지난 17일과 18일 방송된 1, 2회를 미처 본방 사수하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해 오늘(24일) 밤 8시 55부터 60분간 '학교 2017 1-2회 특별판'을 편성했다. 곧이어 방송하는 3회 본방송에 앞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결국, 공모전 준비를 위해 은호는 늦은 밤을 틈타 교무실에 잠입했고, 그곳에서 성적표를 불태우는 X와 마주했다. 놀랍고 신기한 마음에 "대박!"이라고 외쳤지만, 도망간 X 대신 성적표를 불태운 범인이 됐고 누명과 함께 퇴학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은호의 퇴학 처분이 결정되려는 순간, X는 강당에 드론을 날려 은호를 용의 선상에서 제외시켰고 이어 "강당에 송대휘(장동윤), 현태운(김정현)은 없었다"는 쪽지는 본격적으로 서막이 오른 스쿨 미스터리에 박진감을 높였다.
관계자는 "오늘(24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학교 2017 1-2회 특별판'은 첫사랑 오빠와 CC가 되기 위해 한국대 입시를 꿈꾸기 시작한 은호가 X 때문에 퇴학 위기에 빠지고, 아이러니하게도 덕분에 용의 선상에서 벗어나는 1, 2회의 핵심 내용을 재밌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며 "은호가 X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특별판과 이어 방송되는 3회 본방송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