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학교2017' 서지훈은 엑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걸까.
그러자 경우는 마치 엑스의 마음을 꿰뚫기라도 하듯 "무서웠을걸. 사실 자기 일로도 벅차서 남의 일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을 테니까. 밀고자는 되기 싫고. 아는 걸 모른 척 할 수는 없고. 학교에서 왜 이런 건 안 가르쳐주냐"며 신비롭게 웃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휴식 시간 대휘와 마주한 경우는 "드론 말이야. 은호 누명 벗겨주려고 날린거겠지? 엑스가"라며 뜬금없는 말을 뱉었다.
의미심장한 웃음과 묘한 말투로 일관하는 서지훈은 '엑스'의 정체를 알고 있을까. '학교2017'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