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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박세완이 강렬한 워맨스 케미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도 역시 박세완은 용의자 태운(김정현 분)과 대휘(장동윤 분)를 놓고 누가 진범일지 고민하는 은호에게 범인을 유추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가 모르는 절교 사건의 내막을 상세하게 알려주는가 하면, 누가 더 범인에 가까운지 추측을 해보는 등 소녀스러운 추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은호가 결국 용의자를 고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네가 지금 현태운, 송대휘를 걱정할 때냐"며 불같이 화를 내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세완은 친구를 걱정하는 마음을 단호한 대사처리, 안타까운 표정과 눈빛으로 완벽히 그려냈다. 특히 생각지 못한 결정에 울컥해 입술을 꽉 깨무는 모습은 평소와 다른 진지함을 담아내 몰입도를 높였다.
박세완이 출연하는 KBS2TV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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