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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뉴스룸' 송중기가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손 앵커는 송중기에게 "영화 '군함도'가 개봉 첫날 97만 명이 넘었고, 이틀째에는 관객 1백만 명이 넘었다. 독과점 영향이다는 말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들은 손 앵커는 "제가 너무 칭찬하는 건지는 몰라도 송중기 씨는 배우의 위상을 알아서 높이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군함도'에 민감한 일본 반응에 대해서 송중기는 "제가 정치·외교 전문가는 아니라 전문지식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아직도 피해를 입고 한을 풀지 못한 어르신들이 아직도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허구라지만 사실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저희도 그분들의 증언에 따랐다. 일본 정부 주장은 안타깝다"는 견해를 밝혔다.
송중기는 '작년 영화 찍을 때 뉴스에 등장했었는데'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씁쓸했다"고 답했다. 손 앵커는 "알아서 해석하겠다.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답변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연인 송혜교가 좋아하는 곡을 뉴스룸 엔딩곡으로 신청했다. 손 앵커는 "결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송중기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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