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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감독 겸 배우 양익준, '나쁜녀석들2' 합류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7-28 09:18 | 최종수정 2017-07-28 09: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나쁜녀석들2'에 합류한다.

28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양익준이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 녀석들2')에서 출연한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박중훈, 주진모, 지수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감독과 각본, 주연까지 1인3역을 해낸 장편 영화 데뷔작 '똥파리'(2008)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양익준은 연출 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거인' '나의 절친 악당들' '계춘할망' '춘몽' 등 영화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괜찮아, 사랑이야' '밤을 걷는 선비' '추리의 여왕'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한편,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강렬한 장르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지난 2014년 방송돼 당시 OCN 오리지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4.128%,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38사기동대' 연출과 대본을 맡은 한동화 감독과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터널' '듀얼' '구해줘' 이후 편성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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