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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 은혁이 전역 후 일본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해와 은혁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JAPAN'에 출연, 2년 만에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채운 5만여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두 멤버가 무대 중앙에서 거수 경례로 인사하자 현지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환영했으며, 이에 동해는 "2년 전 군대 가기 전에 인사 드리고 갔는데,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설레면서 긴장도 되고, 데뷔할 때의 떨림이 있다. 여러분과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은혁도 "드디어 2년 만에 돌아왔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고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쭉 함께 하자"며 팬들을 향한 반가움과 그리움을 표현하는 등 따뜻하게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자,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함은 물론 노래마다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재치 있는 일본어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슈퍼주니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음악 축제 'SMTOWN LIVE'의 6번째 월드 투어 도쿄돔 공연은 오늘(28일)까지 이어진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