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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서예지의 변신이 기대된다.
서예지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화랑'에서 신국의 공주 숙명을 연기했다.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자라 차가운 성격을 지녔지만 주변 인물들과 얽히며 사람의 따뜻함을 배워가는 인물의 변화를 눈빛, 어조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었다.
또한 1월 개봉한 독립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서는 평범함 속에 깊은 아픔을 가진 인물 정원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위태롭고도 극단적인 모습을 연기한 그녀는 한층 성숙된 연기를 보여 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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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예지는 독보적인 연기 행보를 선보이며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게 확장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도전으로 차곡차곡 자신의 길을 닦아 나가는 서예지가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구해줘'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주어진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자로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서예지는 오는 8월 5일(토) 밤 10시 20분에 OCN 토일 드라마 '구해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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