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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흥행 비결에는 배우들의 '대본 열공'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지훈은 김주현과, 장서희는 양정아와 대본을 보면서 서로 연습에 몰두하는 장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최영훈 PD가 직접 대본을 읽어주면서 감정과 표정 연기를 지도하는 모습도 엿보여 이들이 얼마나 작품에 열정적인지 가늠할 수 있다.
'언니는!' 연출을 맡은 최영훈 PD는 "매회 다이내믹하고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신이 많아서 대본을 보면서 서로 배우들끼리 연기의 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출연진들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보고 또 보면서 열심히 촬영해 주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