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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문채원이 '크리미널마인드'에서 꾸밈 없는 모습, 당찬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문채원이 맡은 '하선우'는 NCI팀 내에서 프로파일링을 주도하는 현장분석전문가로 이준기와 달리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한 시선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굉장히 이성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문채원은 상대를 제압하는 눈빛부터 직선적이고 단호한 말투까지 차가운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아이들을 보며 무장해제 된 맑은 미소를 짓고, '악바리' 같은 면모로 투혼을 불사르기도 하며 지키지 못한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가슴 아파한다.
문채원은 이러한 캐릭터 이면에 숨겨진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냄으로써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력, 위협적인 상황에도 범인과 맞서 싸우는 '능동형 여주'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예쁘다' 이상의 '멋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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