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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웨타 스튜디오의 앤더스 랭글랜즈 감독이 '혹성탈출3'의 시각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연스러운 유인원의 표정 표현을 위해 배우의 연기를 그대로 살린다고 강조하며 "배우의 연기를 변화 시키는게 아니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시큰 거다. 매일 매일 촬영하면서 배우들에게 요구하는 연기가 있고 그걸 선택하게 되면 그 연기가 유인원을 통해서 표현되게 하는거다. 배우들의 유인원의 자아를 그대로 살리는게 표현이다. 최대한 그대로 살리려고 하는거다"며 "이 유인원의 연기는 100% 배우들의 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시각 효과 팀의 고통스러운 과정이 들어간다. 인간과 유인원의 해부학을 완전히 이해해야 완전한 시각효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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