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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미소천사 god 손호영, 국민 모두의 여자친구 엄지, 은하, 여자보다 더 찰랑거리는 머릿결의 소유자 장문복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MC와 게스트들은 오래된 차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새 차처럼 빛나는 남편의 차 사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뒤이어 등장한 남편이 "나만의 세차 노하우가 있어요. 상단, 중단, 하단부로 나눈 뒤 차 밑과 타이어 안쪽 까지 다 닦아요. 실내만 두 시간 걸립니다."라고 말해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남편의 차에 대한 애정은 오히려 녹화장을 분노로 휩싸이게 했다. 주인공은 "남편은 심지어 아이가 아플 때도 차가 먼저인 사람이다.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가야했는데, 문 콕 자국이 살짝 보인다고 범인을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찬우가 "비나 눈이 올 때 아이가 정말 위급하면 어쩔 거예요?"라고 묻자 남편은 택시타고 가거나 정 급하면 119를 부르겠다고 말해 미소천사 손호영 까지도 화가나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
남편의 도가 넘치는 차사랑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아내의 사연은 8월 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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