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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학교 2017' 제자 김정현과 담임 한주완의 귀여운 짝사랑이 시작됐다.
한편, 스물여덟 선생님 강명의 짝사랑은 갑작스레 찾아왔다. 교무실 무단침입 때, 시선을 돌리기 위해 수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강명. 아이들을 숨겨주기 위한 거짓 고백이었냐고 묻는 수지에게 "그 거짓말이 이제 진짜가 된 것 같기도 하고"라는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답을 하며, 새로운 스쿨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은호와 수지가 신경 쓰이는 태운과 강명은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똑같이 서투른 사제지간이 서로의 마음까지 이해할 리 없었다. "특별한 감정도 아닌데 음료수 같은 거 같이 먹고 싶고 밥 같이 먹고 싶고 잠깐 얼굴이라도 보고 싶고 같이 얘기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던 태운과 강명의 앞에 다행히 마음의 소리를 일깨워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은호와 태운의 풋풋한 썸, 강명과 수지의 귀여운 밀당으로 '학교 2017'의 스쿨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은호의 웃음에 떨린다고 고백한 태운과 수지에게 데이트를 신청한 강명. 열여덟 고등학생도, 스물여덟 선생님도 서툴러서 더 응원해주고 싶은 짝사랑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학교 2017',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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