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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여름사냥에 성공한 여자친구가 본격적인 트로피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여자친구는 9일 방송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8일 SBS MTV '더쇼'에 이어 '쇼! 챔피언'까지 2관왕을 기록하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여자친구는 영상을 통해 응원해준 팬 '버디'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저희 노래에 귀 기울여 주세요"라고 1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신곡 '귀를 기울이면'으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컴백 8일 만에 음악방송 2관왕에 등극하며 향후 다른 음악방송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갈지에도 귀추가 모아진다.
더욱이 '귀를 기울이면'으로 6연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친구는 음원 강자들의 맹공에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롱런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9일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앨범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귀를 기울이면'은 서정적인 인트로와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푸르른 여름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 넘치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짙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늘(1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귀를 기울이면'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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