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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이상아가 지상파 드라마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아는 최근 MBC 일일극 '전생에 웬수들'의 출연에 합의 했다. 이상아는 철부지에 푼수같은 미용실 원장 최태란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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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는 3번의 이혼에 대한 사연을 전하며 "아직도 결혼을 하고 싶다. 여전히 내 짝을 찾고 싶다"라며 "그런 일이 있고도 결혼을 하고 싶단다. 나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내 주변에서도 나에게 '넌 질리지도 않냐'고 한다. 나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는 바람에 두 번째,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첫 단추가 잘 끼워지면 그 후의 일도 없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작품에서 젊고 예쁜 역할을 바라지 않는다. 엄마 역할을하고 싶다. 더 올드한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설픈 34년 연기경력이다. 앞으로는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내 소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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