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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공범자자들'이 개봉 23일(수)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9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10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며 다큐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자발적인 입소문 관람 독려와 단체관람, 또한 상영관 확대까지 이룬 관객들의 힘이다.
전 세대 관객의 추천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영화 <공범자들>은 <자백> 최승호 감독의 신작으로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다. 액션 저널리즘이라고 명명되는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속도감 있는 촬영과 사건의 요지를 전하는 긴박감 넘치는 편집을 통해 그 어떤 상업영화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망가져가는 공영방송 안에서 얼마나 치열하고 무자비한 전쟁이 벌어졌는지를 당사자들의 증언과 자료를 통해 생생하게 전하며 극적 감정까지 이끌어냈다.
대한민국을 바꿀 액션 블록버스터 저널리즘 <공범자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