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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난 22일 진행된 '청춘시대2' 제작발표회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 바로 운동화를 신고도 눈에 띠는 큰 키와 보이쉬한 매력을 자랑한 신인배우 최아라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서투른 사람 같다"고 조은을 소개한 맏언니 윤진명 역의 한예리. "진명 역시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의도적으로 감정 표현을 숨겨왔지만, 조은은 자기가 정이 많은 사람인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며 "하메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서툰 모습들이 서서히 없어지면서 원래 밝고 예쁜 조은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덧붙였다.
#2. 한승연, "조은은 예은이를 놀라게 하는 키 큰 애."
#3. 박은빈, "조은은 지원이의 영혼을 탈곡하는 키 큰 애."
음담패설, 오지랖의 대가 송지원 역의 박은빈은 "송지원에게 조은은 당황스러운 존재다. 오지랖을 부려도 반응이 없고, 무시하기 때문에 영혼이 탈탈 털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항상 써먹는 패턴이 먹히지 않는 인물이기 때문에 조은 앞에서 홀로 패닉이 되는 새로운 지원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시크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섬세한 감성을 가진 여자아이"라는 힌트도 더했다.
#4. 지우, "조은은 존재만으로도 공기가 달라지는 키 큰 애."
"키가 무척 크고 시크한 면이 있는 친구다. 큰 키 때문에 존재만으로도 공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조은을 소개한 유은재 역의 지우. "키 차이가 크게 나다 보니, 하메들의 시야에 조은의 얼굴이 잘 안 들어온다. 눈높이에서 보면 얼굴 아닌 목 부분이 슬쩍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 같이 촬영할 때마다 '부럽다'라고 감탄하며 쳐다본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편지와 함께 벨에포크에 입성한 조은과 함께 두 번째 셰어라이프를 시작할 '청춘시대2'. 오는 25일 밤 11시 JTBC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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