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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오우삼 감독의 영화 '맨헌트'를 통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MBC 새 수목극 '병원선'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지원은 드라마 촬영팀에 양해를 구한 끝에 스케줄 조율을 마치고 9월 6일 베니스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당초 '맨헌트'는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9월 중순 개최되는 제4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아 상영을 확정했으나, '병원선'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참석은 아쉽게도 미루게 됐다. 하지원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맨헌트'의 전 세계 최초 상영회 참석 및 오우삼 감독과 함께하는 행사, 인터뷰 일정 등을 소화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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