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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의 유이가 작품의 흡입력을 높이는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하는 강수진의 상황과 유이의 깊은 감정 연기가 맞물려 시청자들의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촉촉히 젖은 눈망울과 빨갛게 물들은 코끝은 그녀가 캐릭터의 감정에 완벽히 이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동요될 정도로 섬세하고 진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유이가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 대해서도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유이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맨홀'은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 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쳐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