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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늦은 여름, 한국 영화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올해 첫 천만돌파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은 10만52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왕좌 자리를 양보했지만 개봉 4주차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에 오르며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보이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1074만705명이다.
3위는 박서준·강하늘 주연의 코미디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8만8872명을 동원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의 독주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에도 굳건히 상위권을 지키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힘을 보여준 '청년경찰'은 관객수 422만9674명을 모으며 45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1위부터 4위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독차지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 한국영화의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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