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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금토극 '최강배달꾼'은 금토 시장의 새로운 '통'이 될까.
'최강배달꾼'은 짜장면 배달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리는 드라마다. 작품은 첫 방송 이후 우리 생활에 가장 친숙하지만 방송에서 다뤄진 적 없는 배달부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배달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유머러스하게 비틀고 동네 상권을 잠식하는 대기업의 갑질을 꼬집었다. 이렇게 현실적인 흙수저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 이와 함께 최강수(고경표)와 이단아(채수빈)의 로맨스도 시작되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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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은 "공감인 것 같다. 일상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시며 통쾌하고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것 같다. 캐릭터가 하나하나 매력있다. 입체적이고 미운 캐릭터가 없는 것 같다. 가끔 가족들과 드라마를 보는데 너무 좋아하신다. 친구들도 많이 보고 얘기도 해준다. 그런 면에서 유쾌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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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촬영 중간에 카페에 앉아서 대본을 보는데 지나가시는 분들이 커피를 5잔이나 사주셨다. 나를 알아보시다니 정말 드라마를 많이 봐주시는구나 싶었다. 현장에 있는 게 즐겁다. 먼저 현장에 가서 스태프와 얘기도 나눈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그게 가장 큰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는 성장 코드가 나온다.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가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고원희는 "촬영이 없으면 본방 재방을 다 챙겨본다. 대본도 좋고 합도 좋고 워낙 즐겁게 촬영하다 보니 드라마가 잘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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