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새로운 벨에포크 5인방도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가 25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 해 방송된 '청춘시대' 시즌1은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드라마로 20대 청춘들의 생활과 감성을 현실적으로 녹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마니아를 만들 만큼 큰 화제를 모았으며 종영 직후부터 시즌2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도 빗발쳤고 이에 힘입어 시즌2가 제작되게 됐다.
|
멤버 변화에 대해서 '청춘시대' 마니아 팬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시즌1에 대한 애정은 곧 '원조 벨에포크 하메 5인방'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팬들은 멤버 변화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류화영이 연기했던 강이나는 하고 싶은 말과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는 시원시원한 '걸 크러쉬' 캐릭터로 5인 방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따라서 그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또한 '청춘시대'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던 박혜수의 부재도 아쉽다는 의견이다.
|
한편, '청춘시대2'는 시즌1의 1년 후를 그린다. 홀연히 중국으로 떠났던 윤진명(한혜리)은 취업에 성공했고, 데이트폭력의 피해자였던 정예은(한승연)은 1년간 휴학했다. 취직보단 연애가 더 급한 송지원(박은빈)은 여전히 모태솔로이고, 첫 사랑 캠퍼스커플에 성공한 유은재(지우)는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강이나(류화영)가 비운 방에 새로운 하메 조은이 들어온다. 절대 180cm는 되지 않는다고 우기는 장신 중의 장신으로, 편지 한 장 때문에 벨에포크에 오게 된 뉴페이스다.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