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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버지가 이상해'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마침내 아버지 이윤석(김영철 분)의 재심 청구에 성공하면서 딸 혜영(이유리 분)은 아빠 분식을 재심 준비를 위한 사무실로 사용하며 더욱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첫째 준영(민진웅 분)도 그녀와 함께 이윤석의 신분을 되찾는 절차를 시작, 온 가족이 아버지를 위해 똘똘 뭉쳐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
안중희(이준 분)의 생모 안수진(김서라 분)은 이윤석의 비밀에 분노를 숨기지 못하고 중희를 찾아왔다. 수진은 미영(정소민 분)을 불러 다그쳤지만 미영은 중희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깊어진 사랑을 용기 있게 고백했다. 이런 미영의 대담함은 듣고 있던 중희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며 더욱 두터워진 애정을 뽐내는 동시에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렇듯 두 사람은 극 후반부 최강 꿀범벅 커플로 등극,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한껏 상승시키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때문에 중희와 미영은 이대로 끝까지 무한 꽃길만을 걷게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진정한 가족애가 선사하는 감동과 꿀재미를 보장할 에피소드들로 꽉 채워질 '아버지가 이상해'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한편, 매 주 고공행진 하는 시청률이 종영과 함께 폭발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마지막회는 오늘(27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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