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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M 남매' 엑소, 레드벨벳, NCT 127이 일본 최대 여름 음악 축제 'a-nation 2017'(에이네이션 2017)을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EXO-CBX(엑소-첸백시)도 공연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Hey Mama!'(헤이 마마!) 일본어 버전을 비롯, 수록곡 'Cherish'(체리시), 일본 첫 미니앨범에 수록된 'Ka-CHING!'(카칭!), 'Girl Problems'(걸 프로블럼스) 등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a-nation'에 첫 출연한 레드벨벳은 올 여름을 강타한 '빨간 맛'은 물론 'Dumb Dumb'(덤덤), '러시안 룰렛', 'Rookie'(루키) 등 4곡 무대를 선사, 레드벨벳만의 상큼발랄한 에너지와 세련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11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첫 단독 프리미엄 파티 'ReVeluv-Baby Party'(레베럽-베이비 파티) 개최 소식도 발표해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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