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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호랑이가 흑구를 품었다. '쇼미6'에서 신성으로 떠오른 블랙나인이 타이거JK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
앞서 타이거JK은 예선에서부터 블랙나인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직접 목에 금목걸이를 걸면서 인연을 시작했으며, 본선무대에서는 프로듀서와 래퍼로 같은 팀으로 호흡하며 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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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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