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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패키지 팀의 '특대형' 겁쟁이 서장훈이 CN타워에서 356m 높이 공중 산책에 도전했다.
패키지 팀의 신흥 겁쟁이로 떠오른 서장훈이 이번에는 토론토 CN타워 '에지 워크'에 도전했다. '에지 워크'는 줄 하나에 의지해 높이 356m 타워 상공을 한바퀴 걷는 아찔한 액티비티다.
가이드에게 CN타워의 높이를 듣자마자 서장훈은 '사색'이 되며 "이것도 몸무게 제한이 있지 않냐, 난 못탈 것 같다"며 탑승 거부에 희망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제한 없이 모두가 탈 수 있다는 소식에 얼굴이 잿빛으로 바뀌고 말았다. 이어 "줄에 매달린 채 낭떠러지를 향해 발을 뻗어보라"는 현지 직원의 말에 "아임 패스!"를 연신 외치며 울먹이고 말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