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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가 역대 한국영화 흥행 12위로 올라섰다.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5일 만에 400만, 7일 만에 500만, 8일 만에 600만, 11일 만에 700만, 13일 만에 800만, 14일 만에 900만, 19일 만에 1000만을 넘어서며 올해 최단·최고, 첫 번째 1000만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그야말로 스크린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택시운전사'. 이러한 '택시운전사'의 스크린 질주는 1000만에서 멈추지 않았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14위 '실미도'(03, 강우석 감독)의 기록(1108만1000), 13위 '변호인'(13, 양우석 감독)의 기록(1137만4610), 12위 '해운대'(09, 윤제균 감독)의 기록(1145만3338명)을 차례로 넘어선 것. 역대 흥행 12위에 등극한 '택시운전사'는 11위인 '부산행'(16, 연상호 감독)의 기록(1156만5479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과연 '택시운전사'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