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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이웃집 스타'(김성욱 감독, 컬처 캡 코리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한채영, 진지희, 안지환, 임형준, 솔비, 그리고 김성욱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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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은 도도하면서도 동시에 허당스러운 매력을 지닌 톱스타 혜미 역을 맡았다. 톱스타 역인 만큼 극 중에서도 여성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룩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눈부신 미니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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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는 혜미의 이웃사촌, 실제로는 그의 딸 소은 역의 진지희는 풋풋하지만 여성스러운 뉘앙스가 풍기는 원피스를 선택했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지만 특유의 상큼한 분위기를 드러내 주위를 밝혔다. 화사한 아이보리 색의 원피스에 더해진 에스닉한 프린트가 가을 분위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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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컬러로 코믹 또는 우아하게, 솔비
솔비는 역에 대해 "극 중 히든카드라고 볼 수 있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스동네를 배회하는 기자가 수상해 매의 눈으로 감시하는 백수이자 소은과 유쾌한 케미를 이끌어나가는 그는 작품 속에서 주로 비비드한 색상의 홈 트레이닝 복을 많이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임형준은 극 중 솔비의 패션에 대해 "트레이닝 복이 이렇게 웃긴지 몰랐다. 문구점과 잘 어울리는 패션이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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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 집인 듯 한 집 아닌 이웃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이다. 한채영, 진지희, 임슬옹, 안지환, 임형준, 솔비, 김보미 등이 가세했고 '못말리는 결혼'의 김성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