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선택받는 직업"…박지윤, 아이들에 미안한 워킹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박지윤이 일에 치여 아이들을 돌봐주지 못하는 미안함을 토로했다.

박지윤은 30일 "아이폰이 알려준 작년 이맘때, 우린 포항에 있었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지윤과 남편 최동석, 두 아이는 바다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박지윤은 "퇴근하고 홈쇼핑준비로 다시 나가는 엄마에게 '개학하니 엄마가 다시 바빠졌다'는 다인이"라며 서운해하는 딸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이어 "함께 있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일과 커리어도 때라는게 있고, 스케줄과 캐스팅에 있어 우리 직업은 선택하는게 아니라 선택되어지는 것"이라며 "엄마도 앞으로 얼마나 더, 얼마나 자주 바쁠지 모르지만, 주어진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먹고 즐기고 사랑하자"라고 뜨거운 모정을 드러냈다.

박지윤은 '슈퍼리치', '크라임씬', '장사의신'을 비롯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행사에 출연하며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e-mail]